'배달의 민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에서 발간한 책이다.
우아한형제들에서는 DR이라고 하는 데브렐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DR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련의 활동들을 의미하는데, 내외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교류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게끔 기회를 제공해 준다고 한다.
이 책이 발간되기 까지의 핵심 역할을 했던 DR을 소개한 뒤에, 기술 블로그(https://techblog.woowahan.com/) 들에 탑재되었던 아티클들을 기반으로 책은 이어져 나간다.
우연히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는데, 앞에 머리말 부분과 흥미가 가는 몇몇 챕터 및 아티클들만 뽑아서 읽었다. 개발 관련 내용도 재밌었지만 머리말 부분에서 우아한형제들이라는 회사에서 '개발'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이를 대하고 있으며, DR이라는 전담 팀을 만들어 운영할 정도로 건전하고 재미있는 개발문화를 만들고 공유하는데 힘을 많이 쏟고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최근 들어 기술 관련이나 내 생각이 담긴 글을 많이 써서 공유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시점에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이 다짐에 좀 더 동기부여가 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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